2014년 7월 10일 목요일

나 자신에게 쓰는 글

작은 성과에 기뻐하지 마라.
지금 이룬 것은 네가 다음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방향정도 일 뿐이다.

네가 성취해야 할 '분명한 목적'이란 것은 없다.
다만 네가 걸어온 길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너는 어떤 길을 만들고 있는가?

무엇인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비관하지 마라.
원칙이 무엇이고, 네가 그 원칙을 잘 따르고 있는가에 집중하라.
네가 한 일이 원칙에서 벗어났다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원칙을 지키도록 하라.


연구에 대해서..
논문 한 편 한 편이 소중하다면 그들 서로에게도 소중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야 한다.
남의 성과에 관심을 두지말고 그가 어떻게 성과를 이뤘는지를 배워라.

누구에게나 감사하라.

네가 하고 싶지 않은 말은 하지마라.
하고 싶지 않은 말, 생각없이 나오는 말을 내뱉기 보다는 조금 어색하게 있는 게 낫다.

라인을 찾지 마라.
네가 라인이 되어라.
너를 끌어줄 사람을 찾지 말고, 너를 도와줄 사람을 찾아라.

사람은 위아래가 없다.
누구에게나 만나는 순간만큼은 진실되게 대하라.
이름이나 얼굴을 외우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은 꼭 미리 양해를 구하라.

일은 미루지 말고
사과는 빠르게 하라.

잠은 충분히 자고, 가끔은 멍때리고 있기도 해야 한다.

제발 이 글을 한번씩 보고 수정해라.
네가 하는 생각, 쓰는 글은 모두 바뀔 수 있다.